대한간호조무사협회(간무협)이 오는 10월 국회 앞에서 연가투쟁하기로 했다.

협회는 20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간호조무사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안을 추후 재논의키로 한데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연가투쟁은 10월 23일 국회 앞 간호조무사 1만명이 참여하는 규모로 열린다. 이에 앞서 내달 중에는 전국 시군구분회와 병원간호조무사회에서 회원 총회를 개최하여 회원들의 결의를 모을 계획이다.

아울러 9월 중에는 전국 간호조무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참여하는 집단 연가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안 통과는 간호조무사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며 "75만 간호조무사의 자존심을 걸고 사즉생의 각오로 연가투쟁을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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