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심방세동의 대표적 치료법인 최신 냉각도자 절제술(cryoballoon ablation) 장비를 인천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절제술은 좌심방 내의 폐정맥 초입부에 가느다란 관을 밀어 넣은 뒤 풍선을 삽입해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이상 부위를 영하 75℃로 얼리는 방식으로 제거한다. 

시술시간과 환자의 회복 속도를 줄일 수 있어 미국 등 의료 선진국에서 특히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부정맥 팀(김대혁 과장, 백용수 교수)은 내달 부터 심방세동 냉각도자 절제술을 인천 최초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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