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명 급증한 '자궁근종'...생리량많고 통증있으면 의심
10만명 급증한 '자궁근종'...생리량많고 통증있으면 의심
  • 김준호 기자
  • 승인 2019.07.12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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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호르몬탓 3040환자 전체 60%

자궁근종환자가 최근 5년새 10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와 40대가 24만명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자궁근종이란 자궁근육의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발육해 생긴 덩어리로 양성질환이다. 

위치에 따라 자궁체부근종, 자궁경부근종, 점막하근종, 장막하근종으로 나뉘며 자궁근층에 생기는 자궁체부근종이 90%를 차지한다.

자궁근종의 발생 원인은 여성호르몬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에 따르면 자궁근종은 초경 이후 발생하고 가임기 여성에서 발생률이 크게 증가하며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는 폐경 이후 크기가 줄어든다.

자궁근종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25%정도다. 생리통이나 생리과다가 자주 발생하고 근종의 크기가 커서 주변 장기를 압박해 배변 및 배뇨 장애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진단은 골반 내진 검사와 골반초음파 등 영상검사로 진단한다. 치료는 근종의 크기와 수, 그리고 위치, 증상에 따라 내과와 외과 치료로 나뉜다. 내과치료는 주로 호르몬요법으로 생리량과 자궁근종 크기를 줄여준다. 철분제 치료도 병행하기도 한다.

외과치료는 내과치료에도 불구하고 자궁근종의 크기가 줄지 않거나 계속 커지는 경우에 실시한다. 폐경 이후에도 근종커져 커져 악성종양으로 의심되거나 자궁근종이 꼬여 통증 등의 급성증상이 있는 경우, 배뇨장애와 같은 압박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시행한다. 
△도움말 = 건국대병원 신승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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