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장인성 재무이사, 최창수 원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김태호 특임이사(의협 제공)
(왼쪽부터)장인성 재무이사, 최창수 원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김태호 특임이사(의협 제공)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단식투쟁 8일째 의식을 잃고 응급실로 이송된 가운데 집행부의 연대 단식투쟁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현재 최 회장에 이어 방상혁 부회장이 단식투쟁 3일째에 돌입했다. 10일부터는 장인성 재무이사와 김태호 특임이사가 동반단식에 들어갔다.

이어 같은날 일반회원인 서울 노원구 미즈아이내과 최창수 원장도 단식투쟁에 들어가 단식투쟁이 일반회원까지 확산되기 시작했다.

한편 의협은 방상혁 부회장을 제외한 상임이사진이 회무 수행에 공백이 생기기 않는 범위에서 동조단식에 참여하기로 했다.

박종혁 대변인은 "최대집 의협회장이 응급실로 실려 갔고 상근부회장과 집행부가 단식에 들어간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의료개혁 투쟁을 성공시키고, 올바른 의료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많은 회원들의 지지와 동참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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