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한 심부전과 뇌졸중 위험이 보행시보다는 탑승시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스턴대학 바인두 칼레산 박사는 미국과 덴마크 입원환자 65세 이상 탑승자 3만 4천여명과 보행자 5천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후 심부전과 뇌경색의 재입원율을 비교해 미국역학저널에 발표했다.

분석 결과, 보행시 대비 탑승시 사고 발생 후 180일째 심부전 위험이 48% 높았다. 30일 이내 위험은 120%로 2배 이상 높은 반면 31~180일의 위험은 31%로 큰 차이를 보였다.

뇌경색 위험은 180일째에 170%로 약 3배. 하지만 30일 이내와 31~180일이내 위험은 유의차가 없었다. 덴마크 데이터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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