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국내 연구소기업 아임뉴런 바이오사이언스에 60억원을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아임뉴런 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4월 성균관대 2명의 교수진과 유한양행 출신의 김한주 대표이사가 공동 설립한 연구소기업이다.

뇌혈관장벽(Blood Brain Barrier, BBB) 투과 약물전달 플랫폼기술과 약물의 뇌혈관장벽 투과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인비보(In vivo) 라이브 이미징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아임뉴런과 함께 뇌혈관장벽 투과 뇌질환 치료제를 공동개발할 계획이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이번 투자는 유한양행, 성균관대, 아임뉴런 바이오사이언스가 국가 바이오산업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차세대 혁신신약 개발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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