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의 의료서비스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7일 발표한 7차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에 따르면 종합점수는 87.0점으로 2차 평가에 비해 63% 높아졌다.

그림. 요양병원 2~7차 평가결과 종합점수 현황
그림. 요양병원 2~7차 평가결과 종합점수 현황

7차 평가 항목은 진료영역과 구조영역에 대해 총 22개 지표였다.

진료영역에서는 '일상생활 수행능력 감퇴 환자', '욕창환자', '도뇨관환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영역의 경우 의사와 간호사 1인 당 환자수도 줄어들었다.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3점 이상을 받은 1등급 기관은 248곳(19%)으로 2차 평가에 비해 4배 증가했다. 4등급 이하는 226곳(17%)으로 2배 줄어들었다.

1등급 기관 분포 지역은 경상권이 86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기, 서울, 충청, 전라, 강원권 순이었다.

이번 결과는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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