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김석화 교수팀과 ㈜퓨처로봇이 원격협진이 가능한 로봇시스템을 개발했다. 

원격협진 로봇시스템은 환자의 얼굴표정 및 음성인식 기술, 즉 텔레프레젠스(telepresence)기술이 적용돼 환자와 의료진 간의 직접적인 의사소통을 가능케 해 준다.

따라서 환자는 협진의사로부터 직접 진료받는다는 느낌을 얻을 수 있다.

실제 의료환경에서 직접적인 교육이 가능한 만큼 원격협진 로봇은 의료진 역량 강화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수술실 내에서 진료방침이나 의사결정 등 의료진의 효율적인 소통에도 도움이 기대된다.

김석화 교수는 원격협진 로봇으로 해외 의료진에게 선진기술을 전수해 더 많은 환자가 진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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