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 2019] 유방암은 당뇨병 위험인자?
[ADA 2019] 유방암은 당뇨병 위험인자?
  • 김형원 기자
  • 승인 2019.06.24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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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3만 3천명 대상 분석 결과

당뇨병이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지만 유방암 진단 후 당뇨병 위험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

이런 가운데 덴마크 오르후스대학병원 레이마르 토미센 교수는 유방암 진단 후 5년간 당뇨병 진단 위험이 23% 높다고 미국당뇨병학회(ADA 2019)에서 발표했다.

최근 당뇨병과 유방암의 관련성을 보고한 연구가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 유방암과 관련해 당뇨병이 유방암의 중요한 위험인자라는 여러 메타분석 결과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유방암 진단이 이후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

토미센 교수는 유방암 생존자에서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캐나다의 대규모 코호트연구 결과에 주목했다. 그는 50세 이상 덴마크 유방암 신규환자 3만 3천여명(평균 66세)과 암이나 당뇨병 기왕력이 없는 대조군 31만 3천여명(65.8세)을 비교했다.

최장 12년간 비교 분석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유방암군에서는 유방암 진단 1년 후부터 당뇨병 진단 위험이 15% 높았다(위험비 1.15). 추적기간 중 당뇨병 위험은 23% 상승했다.

또한 유방암군의 당뇨병 치료법은 식사요법(24% 대 23%), 약물요법(76% 대 77%), 경구제 복용(71% 대 75%) 등 대조군과 비슷했다. 한편 인슐린요법은 유방암군이 5%로 대조군 2%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토밋센 교수는 "유방암 진단 후에 당뇨병 진단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는 유방암 자체 및 유방암 치료 때문이거나 이들의 상호작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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