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A씨는(서울,서초구)는 전립선염을 치료하기 위해 다년간 고생하면서 전국의 유명하다는 여러 병원을 순례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무리 전립선염에 좋다는 약을 먹고 치료를 받아봐도 증상 완화는 잠시 뿐이며 다시 시작된 심한 전립선염으로 인해 괴로움을 호소했다.

이처럼 대한민국 남성 중에 전립선염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많은 남성들이 20대 중반 이후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수년간 지속되는 사회생활로 인해 몸의 균형을 유지해주는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무너진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남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전립선염의 원인은 무엇인지,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등에 대해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CNC한의원 김순렬 원장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았다.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전립선염

신체 어딘가 문제가 생기게 되면,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에서 원인을 찾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질환이 그렇듯 전립선염 또한 전립선만의 문제로 발생하지 않는다.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습관,불균형한 영양 섭취 등으로 인해 부교감신경이 약화되고 교감신경이 항진되는 신체 상태가 지속된다면 간의 해독작용이 약해지고 위장관의 혈액순환이 나빠지면서 위장관이 부종으로 부어오르게 된다.

위장관이 부어오르면 변이 묽어지거나 잔변감이 느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이로인해 전립선까지 부어올라 전립선염이 발생하게 된다.

[퀴즈로 알아보는 전립선염의 오해와 진실]
Q1.전립선염은 자연 치유된다?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전립선염은 초기에 치료하여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게 중요하다. 전립선염이 지속되면 성기능 저하를 야기할 수 있다.

Q2.전립선염은 감염에 의해서만 발병한다?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무너진 자율신경계의 이상이 전립선염을 유발할 수 있다.

자율신경장애 치료를 통한 전립선염 치료가 중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전립선의 전체가 부어 오르기도 하고, 요도 주위의 점막만 부어오르기도 한다.

때문에 전립선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염증만을 가라앉히는 치료가 아닌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바로잡아 신체에 쌓인 어혈과 부종을 가라앉혀주는 치료가필요하다.

무너진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바로잡아 전립선염과 방광 주변의 점막의 부종을 가라앉혀 준다면 생식기능이 제 기능을 회복하게 된다.

전립선에 아무리 좋은 약이라고 하더라도 자율신경이 바로잡히지 않는다면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 같다.

CNC한의원 김순렬원장은 “전립선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자율신경 검사를 통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한다.

이와함께 “자율신경계 치료를 통해 자율신경실조증을 바로잡는다면 전립선의 염증이 가라앉게 되어 제 기능을 회복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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