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지난 16일 개원 30주년을 맞아 경기도 남양주 외국인복지센터를 찾아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했다.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가정의학과, 안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치과, 간호부, 재활의학팀 등 25여 명의 의료진들이 참여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저소득층, 새터민,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1989년 개원 후부터 지난 30년간 총 22만여 명 이상 소외계층의 건강을 돌봐 왔다. 

외국인 근로자 대상 무료진료 역시 1995년에 시작해 25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진료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 수만 1만 2천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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