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성형외과 최우경 원장
비유성형외과 최우경 원장

현대사회에서 아름다움은 하나의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 물론 원초적으로 이성에게 호감을 얻고 주목받을 수 있는게 아름다움인데, 무한 경쟁사회에서는 아름다운 외모가 경쟁력으로 인정되고 있다.

개인마다 다르지만 외모 콤플렉스 그리고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동반될 수 있다. 아름다운 외모의 기준은 모호하면서도 개인차가 있어 세부적으로 접근하면 끝이 없다.

하지만 공통점을 꼽는다면 얼굴 전체의 라인이다. 울퉁불퉁하거나 유독 튀어나온 부위 없이 매끄러우면서 자연스럽고 작은 얼굴 라인은 대부분이 선호한다. 

아름다운 얼굴라인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체중관리가 우선이다. 체중이 늘면 얼굴에도 지방이 쌓여 얼굴라인의 매끄러움은 사라지고 울퉁불퉁해지거나 골격에 비해 얼굴이 더 커보이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런 경우 체중 감소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문제는 유독 도드라지게 튀어나온 광대뼈가 있다면 체중을 감량해도 소용이 없다. 

사실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은 광대가 나온 편이다. 광대가 돌출되면 얼굴 면적이 더 커보일 뿐더러 인상도 사나워 보인다.

이는 외모 콤플렉스가 될 수 있고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는데, 더 아름다워지고 싶은 현대인의 니즈는 결국 성형외과로 향하기 마련이다. 최근 광대축소술에 대한 수요 증가 역시 이 때문이다.

광대축소술은 안면 성형수술 중 큰 수술에 속한다. 전신마취는 물론 회복기간도 어느 정도 필요한 광대축소술은 광대를 축소시켜 얼굴라인을 더욱 매끈하게 가꿔주고 사나워진 인상을 부드럽게 바꿔준다.

반면 부작용도 종종 발생한다. 수술 이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거나 볼처짐, 불유합 등을 비롯해 심각할 경우 안면 마비현상을 겪기도 한다.

심미적 부작용의 원인은 수술 시 뼈의 이동 위치와 고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광대축소재수술이 불가피하지만 첫번째 수술받은 병원을 다시 가기에는 환자의 심리적 부담이 클 수 있다. 

최초 광대축소술 자체가 실패한 만큼 재수술에 대한 성공의 믿음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일단 광대축소술을 비롯해 모든 성형수술은 부작용이나 문제없이 최초 성형이 성공적인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하지만 광대축소재수술처럼 최초 성형수술의 실패로 재수술을 해야 한다면 더욱 세밀한 진단과 수술이 필요하다.

비유성형외과 최우경(성형외과 전문의) 원장은 “최초 광대축소술은 뼈를 많이 자르기보다 최소한의 뼈 절제와 광대뼈를 재배치하면서 뒷광대의 위치를 위로 약 5mm 위로 올려 고정하는 방식인 하이업광대축소술을 시행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대축소재수술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시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최초 광대축소술의 부작용 대부분은 심미적인 문제이면서 뼈의 이동위치와 고정을 제대로 맞추지 않았기 때문이라는게 최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광대축소술, 광대축소재수술 모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을 모색하는게 중요하다. 이는 부작용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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