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글라진의 혈당조절 효과 우수성을 입증하는 임상 분결과가 나왔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12일 인슐린글라진 '투제오'와 인슐린데글루덱(상품명 트레시바, 노보노디스크)을 비교한 임상연구 BRIGHT의 하위분석 결과를 6월 7일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했다.

이 연구의 대상자는 중등도~중증 신기능장애(eGFR <60 mL/min/1.73㎡) 동반 2형 당뇨병 고위험군 성인환자.

분석 결과, 투제오는 당화혈색소(HbA1c) 조절 효과가 우수했다(-1.72% 대 -1.30%). 저혈당 발생률과 저혈당 사고에는 차이가 없었다.

신기능이 정상(eGFR 60 90이상)인 경우에도 저혈당 발생률이 적었고, 혈당 조절 및 저혈당 사건 역시 비슷했다(59.9% 대 65.0%).

한편 투여 초기 12주간 HbA1c 7% 도달 환자 역시 투제오 투여군이 인슐린 데글루덱 투여군보다 많았다.

지난해 발표된 BRIGHT연구에서 투제오는 투여 24주째에 인슐린데글루덱에 비해 HbA1c 감소효과가 우수했으며( -1.64% 대 -1.59%), 초기 투여 12시간 동안 저혈당 사고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23% 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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