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가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한국노보노디스크는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 데이터를 인용, 삭센다가 올해 1분기 시장점유율 32.7%로 가장 높았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분기 국내 시장 규모는 전 분기 대비 20.8% 성장한 약 320억원이다.

GLP-1 유사체 삭센다는 원래 당뇨병치료제로 만들어졌다. 음식 섭취에 반응해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인체 내 식욕 조절 물질인 GLP-1과 약 97% 유사해 포만감을 높여 식욕을 조절하고 공복감과 음식 섭취를 줄여 체중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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