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초음파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초음파 교육 과정도 세분화고 있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9일 개최한 춘계학회(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초음파 교육 과정을 중급과 고급 코스로 나누었다고 밝혔다.

기존 초음파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는 회원 교육을 차별화하기 위해서다.

이밖에도 병원 현장에서 초음파 실시 영상을 학회장에서 공유하는 라이브데모를 통해 실시간 문제 해결의 능력도 개선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간이나 심혈관 등 분야 별 핸즈온 코스도 마련했다. 

한편 학회는 2017년에 상설 초음파 교육센터를 오픈하고 전공의부터 개원의까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교육센터 오픈에는 회원의 병원(강남구 논현동 지인병원)에서 공간을 제공했다. 

이준성 이사장은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과 함께 입원전담전문의 등장으로 앞으로 초음파는 더욱 필요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임상초음파학회으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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