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3세대 뇌전증 주사제가 나왔다.
SK케미칼은 4일 3세대 뇌전증주사제 빔스크주(성분명 라코사미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빔스크주는 기존 빔스크정(50mg, 100mg, 150mg, 200mg)의 주사제로 환자의 약물 선택폭을 넓혔다.
빔스크주의 적응증은 2차성 전신발작 동반 및 동반하지 않는 부분발작을 보이는 16세 이상 뇌전증환자.
수술 후 갑작스러운 발작 등 치료제 경구투여가 일시적으로 불가능한 뇌전증 환자에게 투여 할 수 있어 응급상황에서 효과적이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인 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뇌전증치료제 전체 처방액 규모는 약 1,300억원에 달한다.
국내 뇌전증 환자수는 약 19만명 수준으로 2015년 이후 매년 3%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