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의 3년 생존율이 위약 대비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열린 미국임상암학회(ASCO, 미국 시카고)에서 미국 모핏 암 센터 연구소 흉부종양학과 자넬 그레이 박사는 3상 임상시험 PACIFIC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대상자는 절제불가능한 비소세포폐암 3기 환자. 이에 따르면 임핀지는 투여 3년째 전체생존율은 57%로, 위약군 43.5% 보다 높았다. 

지금까지 절제불가능 비소세포폐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15~30%였다.

전체 생존기간(중간치)은 위약군의 경우 29.1개월이지만 임핀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한편 임핀지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 이상사례는 기침(35% 대 25%)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피로(24% 대 21%), 호흡곤란(22% 대 24%), 방사선 폐렴(20% 대 16%)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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