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세계응급의학회(ICEM 2019)가 다음달 12일부터 닷새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세계응급의학회는 전 세계 응급의학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관련 최신지견을 논의하고 주요 응급처치의 기준을 결정하는 응급의학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세계응급의학연맹(IFEM)이 주최하고 대한응급의학회(KSEM)이 주관하는 ICEM 2019의 주제는 협력과 전문성, 그리고 책임이며, 28개 토픽과 총 100여개의 세션이 열린다.

초청연자 발표는 400건, 포스터세션은 600건에 이른다. 또한 개최 이틀 전부터 13건의 워크숍을 통해 소그룹별 토론 학습도 진행된다.

학회 참여 국내외 기업 50곳의 부스 전시와 함께 심폐소생술로 살아났거나 시행한 시민, 구급대원 등이 함께 코엑스에서 시작해 잠실한강공원까지 행진하는 Mass CPR Parade가 진행된다.

아울러 행사가 끝난 후에는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구조대의 특수구조 퍼포먼스와 소방악대 기념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학회에서 국내외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응급의학 전문의에게 시상되는 Special Award of ICEM 2019의 수상자로는 고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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