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게임중독질환(gaming disorder) 협의체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의협은 얼마전 정부가 구성하는 협의체에는 참여를 거부한다고 밝힌바 있다.
의협 박종혁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협회와 이해관계가 없는 협의체에는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 대변인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규정한 세계보건기구(WHO)의 결정에 대해 "국내 부처간에도 이견이 있듯이 의료계 내부에서도 아직 의견 일치가 필요하다"면서도 "WHO의 회원국은 대부분 결정을 따르는게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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