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가 2020년을 세계 간호사와 조산사의 해로 지정했다.

WHO는 지난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72차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2020년은 세상을 밝힌 천사로 알려진 영국 간호사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이 태어난지 200주년 되는 해다.

국제간호협의회(ICN) 아네트 케네디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보건의료에 있어서 간호사들의 기여를 알아본 테드로스 사무총장의 선견지명과 혜안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케네디 회장에 따르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번 결정에 대해 간호사와 조산사 없이는 보편적 건강보장을 실현할 수 없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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