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인정했다.

지난 25일 열린 WHO 총회(스위스 제네바)에서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한 제11차 국제질병 표준분류기준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WHO는 게임중독에 질병 코드를 부여하고, 질병 인정 기준으로 △게임하고 싶은 욕구를 참알 수 없다 △일상생활보다 게임이 우선이다 △게임 중단하지 못하는 상황이 12개월 이상 계속된다-를 제시했다.

이 기준은 총회 폐막날인 28일 전체 회의 보고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194개 회원국에서 2022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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