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지난달 간암 2기 남성환자(62세)에 복강경 안우측절제술에 성공했다.

이 환자는 2019년 3월 우측 간에 6cm의 종양이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연구팀은 우선 간동맥화학색전술로 종양 크기를 4cm로 줄인 다음 복부에 작은 구멍 5개를 뚫어 암이 발생한 우측 간 부위를 절제했으며 남은 간을 보존하는 수술을 시행했다. 환자는 수술 후 6일만에 건강하게 퇴원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복강경으로 간우측을 절제하는 수술은 강원도내에서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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