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곡병원(원장 이영렬)이 국가 차원의 효과적인 재난 트라우마(사고 후유 정신장애) 심리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21일 병원 내에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오픈했다.

영남권에서는 처음 개소되는 이 트라우마센터는 지역 내 재난심리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트라우마 전문가 양성 및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장은 국립부곡병원장이 겸임하고 총 8명의 정신건강전문요원으로 팀이 구성된다.

한편 중앙 국가 트라우마센터는 지난해 4월 국립정신건강센터 내에 설립되었으며, 권역은 국립부곡병원 내 영남권 국가트라우마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국립정신병원(공주· 나주· 춘천)에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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