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앨러간의 저온지방감소 의료기기 쿨스컬프팅이 출시 1년만에 전국 80곳의 클리닉에 입성했다.
회사는 6일 기자간담회에서 출시 1년째인 만큼 시장점유율은 밝히기 꺼리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성형외과와 일반과의 비율은 약 7대 3이다.
쿨스컬프팅은 비침습적 방법으로 제어된 냉기를 이용해 피하지방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방식이다.
적용 부위는 복부와 허벅지, 턱밑, 등, 옆구리, 팔뚝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날 연자로 나선 부산 더바디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비침습적으로 신체의 지방을 제거하는 방법"이라면서 안전성과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쿨스컬프팅은 시술 의사 마다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면서 "효과가 있을 만한 부위를 파악하는 등의 전문성과 함께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쿨스컬프팅은 미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전세계 80개국에서 700만회 이상의 시술이 시행됐다.
한편 한국앨러간은 쿨스컬프팅의 홍보모델로 배우 한고은 씨를 기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