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이 오는 2020년 초 개원 예정인 용인세브란병원에 입원의학과를 국내 처음으로 개설한다.

의료원은 현재 시범사업으로 운영 중인 입원전담전문의제도를 대폭 강화하고 적극 육성하기 위해 입원의학과(HM과)를 새로 만든다고 2일 밝혔다.

입원의학과에는 입원 권한을 가진 모든 임상과가 참여하며 1개 병동 당 3명의 입원전담의가 배치될 예정이다. 

개원 초기에는 9개 병동, 총 27명의 병동 입원전담의에 예비 전담의 3명을 포함, 총 30명 규모로 출발한다. 

입원의학과는 입원전담의만으로 구성된 독립 부서인 만큼 수련·진급·원가 계산이 반영되는 구조를 지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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