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3(한국필립모리스 제공)
아이코스3(한국필립모리스 제공)

궐련형 전자담배인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가 미국에서 정식 판매 허가를 받았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5월 1일(한국시간) 아이코스에 대해 공중보건의 보호 차원에서 적절하다며 미국 내 판매를 승인했다.

미FDA는 "필립모리스의 제출 서류, 출간 논문 및 기타 자료들에 대해 과학적 검증을 실시한 결과 아이코스 히팅 시스템으로 생성된 증기에는 일반담배보다 독성물질 종류가 적게 포함돼 있으며, 그 독성물질의 경우에도 일반담배와 비교했을 때 더 낮은 수치가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이코스 증기로 인한 일산화탄소 노출은 일상 노출량과 비슷한 수준이며, 일반담배보다 아크롤레인은 89~95%, 포름알데히드는 66~9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 판매 신청서를 제출한지 2년만이며, 궐련현 전자담배의 미FDA 승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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