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웅제약 제공
사진. 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의 보톨리눔톡신 나보타가 유럽 시장에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4월 26일(현지 시각)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나보타(유럽제품명: 누시바, Nuceiva)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해 허가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CHMP는 의약품의 효과와 안전성 등 과학적 평가 결과에 근거해 허가 여부를 논의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그 의견을 제시하는 기구다. 

대부분 CHMP 권고가 나오면 3개월 이내 집행위원회의 최종 판매 허가 결정이 나온다.

허가될 경우 나보타는 유럽연합 내 28개 국가와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이 속한 유럽경제지역 3개국 등 유럽의 총 31개국에서 판매된다.

나보타는 지난 2월 국산 보톨리눔톡신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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