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알룬브릭(성분명 브리가티닙)이 이달 19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았다.

적응증은 크리조티닙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naplastic Lymphoma Kinase, ALK) 양성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환자다.

알룬브릭은 ALK 단백질을 차단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저분자 억제제 치료제다.

다기관 오픈라벨 임상시험인 ALTA에서 알룬브릭은 크리조티닙에 별 반응이 없는 환자에서 무진행 생족기간(중앙치)이 약 2배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알룬부릭은 전임상시험에서 변이 유전자인 G1202R을 비롯해 ALK 표적치료제 내성과 관여하는 17개 변이 유전자에 대해 다른 약물에 비해 감수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하루 1회 1정 복용하는 만큼 환자의 치료  편의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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