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이 4월 15일 성서에서 진료를 시작하기에 앞서 12일 오전 10시 병원 1층 로비에서 이전 봉헌식을 가졌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오늘이 매우 감격스럽고 역사적인 날이다. 120년만에 새로운 건물을 짓고, 1899년 초가집 한 칸에 미국약방 작은 제중원을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렀다”며 “이제부터 우리들이 대구·경북 지역은 물론 한국을 넘어서 인류를 위한 의료 봉사 책무를 더욱더 성실하게 이행하며, 이 집을 따뜻한 치유의 방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산병원 새 병원은 대구의 서쪽(달구벌대로 1035)에서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연다. 대지 40,228.4㎡(12,169.03평), 연면적 179,218.41㎡(54,213.32평), 지하5층, 지상20층의 1,041병상을 갖춘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으로서, 최첨단 환자 최우선 설계로 심뇌혈관질환센터·암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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