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서울백병원이 최근 수련병원 자격 포기설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병원측은 29일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주장한 '서울백병원 전공의 수련병원 포기 사태', '전공의 이동 수련 위기'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미흡한 소통으로 일련의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는 뜻도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서울백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레지던트와 인턴 모두 수련을 마칠 때까지 충실히 교육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들의 수련이 모두 끝나는 2023년 이후에는 인턴수련병원으로 전환한다. 

따라서 2020년에도 기존처럼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즉 내년부터는 레지던트를 모집하지는 않지만 현재 1~3년차가 2~4년차로 올라가는 정원은 신청할 예정이며, 인턴은 기존처럼 모집한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