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긴 쉬워도 놓치면 큰일 나는 폐렴의 3차 적정성 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7일 폐렴 3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 대상자는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해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한 만 18세 이상 환자 1만 5.782명 데이터. (2017년 10월 1일~12월 31일). 대상기관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급 의료기관 499곳이다.

평가지표는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등 총 8개다.

그 결과,  2차 평가 결과에 비해 전체적으로 향상됐다.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은 6.2%P 높아진 81.3%였다.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도 9%P 높아진 74.6%였다.

병원도착 24시간 이내 객담도말검사, 객담배양검사 처방률도 각각 78.5%와 81.6%로 향상됐다. 

혈액배양검사 시행건수 중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과 병우너도착 8시간 내 항생제 투여율은 각각 93%와 96.5%로 높아졌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은 9.2%P높아진 80.9%였다.

이번 평가에서 1등급 판정을 받은 기관은 249곳(약 55%)으로 2차 평가에 비해 27곳이 늘어났으며, 평균 종합점수도 7.7점 상승한 79.1점으로 나타났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이번 결과를 28일 홈페이지와 건강정보앱을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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