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은 돌출된 치아나 벌어진 치아, 제멋대로 뻗어나온 덧니 등 부정교합을 바로잡는 한편 외적인 만족도까지 높여주는 치과 치료법 중 하나이다.이에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치아교정을 시작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치아교정은 치아와 잇몸 상태가 양호하다면 연령에 상관없이 진행 가능하다.그러나 치아교정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효과나,교정 기간 등을 고려해본다면 치아의 성장이끝난 청소년기가 치아교정의 적기라고 할 수 있다.

청소년기에 치아교정을 시작하면 부정교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무턱이나사각턱 등의 정형적인 문제를 예방할 수 있고 치아의 이동이 끝난 성인에 비해서 치아의 움직임이 빠르기 때문에 치아교정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개학을 맞아 치아교정을 시작하는 청소년들이 치아교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고려해야 하는 점은 무엇일까.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치아교정, 모두에게 필요한건 아니다

일반적으로 고른 치아라고 하면 자로 잰 듯이 일정한 간격을 가진 치아를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자연적으로 나는 치아는 누구나 제각각의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치아가 고르지 않다고 해서 모두 치아교정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반대로 부정교합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다면 치아교정을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치아교정이 필요한 경우는 ▲ 턱이 앞으로 돌출돼 있다 ▲ 앞니가 벌어져있다 ▲덧니가 있다 ▲ 치아가 앞으로 튀어나와 있다 ▲옆에서 봤을 때 입이 돌출돼 있다 ▲윗니와 아래가 잘 맞물리지 않는다 ▲웃을 때 잇몸이 심하게 드러난다.

치아교정,주치의 제도로 정교하게

치아교정은 개개인에 따라 소요되는 기간이 다르다. 짧으면 6개월 정도이지만 길면 2년 이상의 긴 기간을 필요로 하게 된다.

때문에 치아교정을 하려 한다면 치아교정을 진행하는 중간에 의료진의 변동이 없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주치의 제도를 통해 치아교정의 계획 단계부터교정의 종결 시까지 의료진의 변동이 없는 곳을 선택한다면 보다 정교하고 심미적인 치아교정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치아교정을 진행하기에 앞서 3D CT를 사용하여 꼼꼼한 시술 계획을 수립하는 곳을 선택한다면 앞니교정은 물론이고 부분교정,설측교정,급속교정 등의 다양한 치아교정 방법도 신속하고 정교하게 교정이 가능하다.

경기도 서울플러스치과 박소라원장은 "치아교정은 한 번 진행하면 중간에 치과를 바꾸기 쉽지 않은 만큼 치아교정에 앞서 주치의 제도가 마련되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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