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박현준 교수팀(공동연구자: 백승룡 전임의)이 '고환통증을 동반한 정계정맥류 환자의 임상적 특성을 일반적인 정계정맥류 환자와 비교한 연구' 결과를 남성 불임질환의 국제학술지인 안드롤로지아(Andrologia) 3월호에 발표했다.

박 교수는 정계정맥류 대부분은 고화농증이 없지만 10%에서는 고환통증이 있다. 고환통증은 치료가 어렵지만 조기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수술을 통해 가임능력을 보존할 수 있고, 고환의 위축이나 정자 기능이 비교적 잘 보존된다는 점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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