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LT2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심혈관질환 억제효과가 재확인됐다.

하버드의대 브리검여성병원 스티븐 위비오트 박사는 심근경색을 경험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주요 심혈관사건의 상대적 위험을 위약 대비 16% 감소시켰다는 DECLARE-TIMI 58의 하위분석 결과를 지난 16일에 열린 미국심장학회(뉴올리언즈)에서 발표했다.

이 연구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임상의 긍정적인 1차 결과에 추가된 것으로서 써큘레이션 저널에도 발표됐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위비오트 박사는 "심장내과 전문의와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중요하면서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식견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다파글리플로진이 심근경색, 심부전을 포함한 심혈관계 질환 기왕력과 관계없이 광범위한 프로파일의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율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킨다는 새로운 근거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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