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외과 최인석 교수가 중부권 최초로 로봇수술로 선천성 담관 낭종(choledochal cyst)을 치료하는데 성공했다. 

담관 낭종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내려오는 담도가 늘어나 풍선처럼 부풀어 기능을 못하는 질환으로, 소아나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담관염, 황달, 담석증, 복통 등을 유발하고, 증상이 없어도 담낭암 및 담관암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반드시 수술이 필요하다.

이 환자는 현재 특별한 문제없이 회복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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