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희창 삼일제약 베트남 법인장, 권태근삼일제약 상무, 베트남제약사 대표 
 

삼일제약이 캄보디아에 의약품 150만 달러어치를 수출한다.

삼일제약은 지난 3월 11일부터 시작된 문재인 대통령의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 국빈방문 기간 중 경제사절단에 참가해 MOU를 체결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진행 된 비즈니스포럼 및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 동남아시아 현지 3개의 업체와 각각 50만달러 규모 연간 총150만달러 규모의 캄보디아 시장 진출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삼일은 지난해 1월 캄보디아의 시장 진출을 위해 6개 의약품에 대해 허가등록을 마친바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품목은 인공눈물과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등의 안과제품과 비염치료제인 라이넥스 나잘스프레이 등이며 캄보디아 중견제약사 3곳을 통해 판매된다.

삼일제약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인구증가와 지속적인 경제발전으로 의약품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캄보디아 의약품 수입시장 규모는 2010년 8,500만 달러로 매년 10%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현지인들은 자국 의약품보다는 수입 의약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일제약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베트남 사이공하이테크 공단에 국제적 수준의 점안제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베트남 현지 및 아세안국가를 발판으로 유럽 및 미주시장의 진출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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