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가 자체 개발한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성분명 에보글립틴)이 인도에서 첫 해외 발매된다.

동아ST는 3월 17일 인도 뭄바이에서, 현지 파트너사 알켐(Alkem Laboratories Ltd, 대표이사 회장 Basudeo N. Singh)과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의 인도 발매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도 현지 제품명은 라틴어로 강함(strong)을 뜻하는 발레라(valera)이며, 오는 4월 1일부터 판매된다.

인도의 당뇨병환자수는 약 7,300만 명으로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으며, 지난해 전체 당뇨시장은 15% 성장했다. 

이 가운데 DPP-4억제제 계열 단일제는 9% 성장한 약 1,830억 원, 복합제는 22% 성장한 약 3,120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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