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기기 회사 벡톤디킨슨코리아㈜(BD코리아)가 3월 12일 'BD 울트라파인프로(Ultra-Fine PRO) 펜니들’을 출시했다.

자가 피하주사 치료 중인 당뇨병환자의 편의성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이 제품은 전세계에서 캐나다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됐다.

근육은 피하지방층 아래에 위치하는데, 인슐린이 근육에 주사되면 체내 흡수를 예측할 수 없거나 혈당 수치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

이 제품은 길이가 4mm로 바늘 주변에 위치한 베이스를 넓혀 인슐린이 피하지방층에 안정적으로 주사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길이가 동일한 기존 4mm 펜니들과 비교한 무작위 연구에 따르면 주사 시 사용자의 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근육주사 위험을 낮추고, 근육에 주사되는 위험을 8배까지 낮췄다.

또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통해 펜니들 조립부터 사용 후 분리하는 과정에서도 기존 제품에 비해 간단히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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