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센터 특화 창원제일종합병원(병원장 나순기)이 3월 부터 척추·관절센터 연수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과정은 1개월간 진행된다. 연수과정 신청 시 진단 방법과 진료과정 및 다양한 수술법과 시술법을 참관하게 되며, 치료법과 환자의 환경에 따른 추후 맞춤 관리법을 배우는 등 의료기술과 시스템에 대해 상호 교류를 진행하게 된다.

현재 이 연수과정에는 인도 위르카샤 병원의 정형외과 전문의 비노르 차하르 박사가 참여하고 있다. 차하르 박사는 인도에서 2천례 이상의 무릎인공관절 수술 경력을 가진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척추질환 치료법이 낙후된 인도의 의료환경을 개선,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연수에 참가했다. 

창원제일종합병원은 수도권에 집중된 최신 의료기술을 지역사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수술 치료법과 의료 장비를 도입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척추센터팀(윤석환 원장, 김만석 부장, 이원철 과장)이 대한최소침습학회에서 주관한 2018 KOMISS, Advanced Spinal Endoscopic Course. Cadaver workshop 등에 참여, PSLD(내시경하척추감압술) 치료 경험을 지속적으로 발표해 국내외 의료진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PSLD는 척추관협착증의 최소 침습 치료법으로 부분마취 하에 절개없이 수술이 가능한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국내외 척추최소침습학회의 주목을 받고 있는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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