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의 주요 원인균이 폐렴구균. 폐 이외에 다른 부위에도 감염돼 병을 유발한다. 아이들이 주로 걸리는 폐렴, 뇌막염, 중이염의 원인균이다.

특히 심장병이나 당뇨병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만성질환자에게는 치명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폐렴구균의 잠재적 위험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앱)이 나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11일 '폐렴구균 질환 위험도 체크'라는 스마트폰 앱을 출시하고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폰사용자는 애플스토어에서 각각 받을 수 있다. 

앱을 실행한 후 기본적인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16개의 문항에 답을 하면 폐렴구균 질환에 걸릴 위험도를 저, 중, 고로 알려준다. 

폐렴구균 질환의 잠재적 위험도는 국제 가이드라인과 과학적 논문에 근거해 해당 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과 비교한다.

주기적으로 자가진단하면 과거의 위험도와 한 눈에 비교해볼 수 있는 페이지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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