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가 배뇨후 요점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배뇨후 요점적이란 소변을 다 보고 난 후 요도에 남아있던 소변이 누출되는 증상이다.

동아ST는 자사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성분명 유데나필)의 배뇨후 요점적 개선효과를 확인하는 3상 임상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 연구의 대상자는 배뇨후 요점적 환자 138명. 이들을 자이데나(75mg)투여군과 위약군으로 나누고 12주간 투여했다. 

분석 결과, 자이데나투여군은 위약 대비 배뇨후 요점적 횟수와 증상 평가 점수가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환자의 배뇨후 요점적 횟수는 3번 배뇨 중 1번이 59명(42.8%), 3번 중 2번이 45명(32.6%)이었다. 34명(24.6%)은 배뇨시 모두 경험했다. 

89명(65.4%)은 배뇨후 요점적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보통 또는 심각한 불편함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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