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가 대한민국 제 30호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을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케이캡정은 차세대 계열로 알려진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계열 약물로 지난 해 7월 P-CAB계열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위식도역류질환의 주 적응증인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모두 허가받았다.

대한민국의 P-CAB 신약이라는의미도 담고 있는 케이캡(K-CAB)정의 특징은 신속한 약물 발현 효과 외에 '복용 첫 날부터 최대 위산분비 억제’, ‘야간위산분비억제’ 등이다.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계열 제품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으로써 장차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케이캡정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내달 1일자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보험급여를 인정받는다. 50mg 단일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정 당 1,300원이다.

한편 CJ헬스케어는 지난 1월 종근당과 케이캡정의 국내 코프로모션(공동 영업 및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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