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치료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의 심혈관질환 안전성이 재확인됐다.

트라젠타를 공동개발한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릴리는 관련 임상연구인  CAROLINA(CARdiovascular Outcome study of LINAgliptin versus glimepiride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의 1차 결과를 지난 14일 발표했다.

이 연구는 DPP-4억제제 계열의 트라젠타와 설포닐요소제 글리메피리드와 심혈관질환의 안전성을 비교한 것으로 1차 평가변수는 심혈관계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 (3P-MACE)의 첫 발생까지 걸린 시간으로 정했다.

6년간(중앙치) 이상 추적관찰한 결과, 트라젠타는 글리메피라이드 대비 비열등성이 확인됐다.

트라젠타의 안전성은 기존 데이터와 일관되게 나타났으며,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오는 6월에 열리는 미국당뇨병학회(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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