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병원 척추센터(센터장 신병준)가 오는 18일 오후 12시부터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제1회 척추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제의대 석세일 교수를 비롯해 서울의대 이춘기 교수, 울산의대 이춘성 교수, 연세의대 윤도흠 교수 등 18명이 연자 및 좌장으로 참여해 척추수술 현장에서 경험한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다루게 된다.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은 감압 및 유합술, 척추경나사, 인공디스크 등의 경추 및 요추수술 방법과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내시경을 이용한 추간판 절제술 등의 최소침습수술, 척추수술기법의 변천사 등이다.

신병준 교수는 “지금까지의 척추관련 연수강좌들은 대부분 기본적 지식에 주안점을 두고 있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수술적 노하우를 배우기가 어려웠다”며 “이러한 욕구에 부응하고자 실제 수술을 할 때 느끼는 어려움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와 토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