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 중 다이어트에 실패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미에 대한 기준이 더욱 엄격해지며 고도비만이 아니더라도 다이어트에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그 중 목표 체중을 달성, 다이어트 성공 후기에 등극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인다’는 간단한 말로 설명하기엔 절대 쉽지 않은게 다이어트이기 때문.
다이어트가 어려운 이유는 열 손가락이 넘도록 꼽아볼 수 있겠지만 그 중 식이조절과 관련해 다이어터를 괴롭히는 것은 바로 공복감일 것이다.
한달 다이어트 식단, 2주 다이어트 식단, 일주일 식단표 등 아무리 철저한 식단을 설정한다 해도 공복감을 참지 못하고 폭식에 빠진다면 효과는 다시 ‘0’으로 돌아오기 마련이다.
따라서 다이어트 식단을 계획할 때에는 아침, 점심, 저녁 등 주요 식단 사이에 다이어트 간식을 포함하는게 좋다.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적절한 간식을 섭취한다면 공복감을 해결하고 부족한 영양 또한 보충해줄 수 있어 효과적이다.
당연히 과자, 탄산음료 등 살찌는 음식들은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금물이다. 그렇다면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맛과 영양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첫 번째 간식은 바로 치즈다. 칼슘 성분이 다량 함유된 치즈는 다이어트 시 약해지기 쉬운 뼈 건강과 근육 형성에 도움을 준다.
또한 열량이 비교적 낮고 프로바이오틱스가 포함되어 있어 장내 유익균 증가와 노폐물 배출을 촉진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체다치즈, 크림치즈 등이 아닌 리코타 치즈 등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낮은 종류를 선택해야 한다.
최근에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 등 소량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어 편의점 다이어트 음식으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다이어트 효능을 가진 차 역시 공복감을 줄여주는 간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 따뜻한 차는 위와 장의 가스를 줄여주는 등 다이어트 중 흔히 발생하는 소화불량에도 효과적이다.
대표적으로 보이차는 체지방을 분해하고 배출을 촉진하는 갈산이 다량 함유되어 내장지방 빼는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이런 효능을 극대화한 분말과 액상 등을 활용한 보이차 다이어트가 유행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릭요거트는 다이어트 중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의 악영향을 줄여주는 간식이다.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으면 우리 신체는 ‘코르티솔’ 호르몬을 분비하게 된다. 이 호르몬은 지방세포의 크기를 키우고 축적하게 하는 등 다이어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즉 아무리 열심히 식단 조절과 유산소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인 셈이다. 그릭요거트는 이런 코르티솔의 분비를 조절하는 식품으로 칼로리 또한 낮아 적절한 다이어트 식품이다.
하지만 이처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식품을 활용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바로 어느 하나의 식품에 지나치게 의존하거나 높은 기대를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꾸준하게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에 임하되 빠른 효과를 원한다면 다이어트보조제 및 전문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최근 체지방 분해 및 식욕 억제, 신진대사 활성화 등을 돕는 다이어트 보조제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와일드망고, 돌외, 녹차 등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들을 농축, 함유한 것은 물론 알약 형태로 제작되어 복용 역시 간편하기 때문.
앤뷰티다이어트 관계자는 “다이어트 중 참을 수 없는 공복감은 체중감량에 도움을 주는 간식들을 활용해 해소해주는 것이 좋다”며 “만약 보다 단기간에 효과를 확인해야 하거나 체계적인 식단 설정에 자신이 없다면 칼로리 컷팅제 등 다이어트 보조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