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과 몽골의료진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과 몽골의료진

서울아산병원이 10여년간 벌인 '아산 인 아시아프로젝트'를 통해 몽골이 간이식 자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몽골 국립 제1병원은 2015년 독자적으로 간이식 수술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35건(생체33, 뇌사자2)의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베트남 역시  쩌라이병원에서 3건의 독자적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아산 인 아시아 프로젝트'는 1950년대 중반 근대 한국 의료 발전의 기틀이 됐던 미네소타 프로젝트(한국 재건 의료원조 프로그램)처럼 우리나라가 받았던 혜택을 되갚기 위해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아시아 국가의 의료자립을 돕는 취지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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