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제네릭의약품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K-오렌지북을 구축했다.

오렌지북이라는 명칭은 지난 1980년부터 제네릭의약품 목록, 허가·특허정보를 제공해 온 미국의 오렌지북에서 따왔다. 일본 역시 JP-오렌지북을 통해 제네릭의약품 생동성실험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https://nedrug.mfds.go.kr/index)의 출범과 함께 시작된 K-오렌지북 서비스는 △국내 허가된 제네릭의약품 목록 △대조약 정보 △생동성시험 정보(AUCt, Cmax 등) △허가사항 정보(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의 내용을 제공한다.

K-오렌지북의 서비스 시작으로 지금까지는 서로 다른 사이트에서 확인이 필요했던 대조약 정보, 생동성시험결과, 허가사항 등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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