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원장 이광현)이 최근 휴먼스케이프와 '블록체인 기반 환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데이터를 공동 연구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휴먼스케이프 솔루션을 통해 수집되는 희귀, 난치질환 중증환자 데이터를 활용해 신약과 치료제 개발 및 공동연구하고 연구에 필요한 인프라 등을 상호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1972년 동양 최대 규모로 개원한 한양대병원은 중증 환자를 위한 맞춤형 진료와 난치성 질환 치료를 선도해 왔다. 국내 최초로 개원한 류마티스병원은 난치병으로 여겨진 류마티스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과 진료로 ‘류마티스질환의 4차 병원’이라는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휴먼스케이프는 희귀, 난치질환 환자들의 데이터를 수집해 신약, 치료법 개발을 위해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제약회사, 연구기관, 개인 연구자들이 환자들에게 직접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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