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이 예약, 진료접수, 수납 등 병원의 모든 업무를 스마트폰으로 해결하는 플랫폼(어플리케이션)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플랫폼은 국내 병원들이 도입한 기존 어플리케이션과 달리 카카오톡 등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 간의 실시간 네트워크가 가능하다는게 차별점이다.

이를 통해 진료와 수납 등의 효율 향상은 물론 향후 실손보험 청구, 모바일 처방전 등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문병인 이대의료원장은 "불필요한 기능으로 인해 알림문자가 계속되는 등 새로운 불편을 만들어내기 보다 내원객에게 꼭 필요한 것만 선별해 담았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2월 7일 개원하는 이대서울병원에도 적용할 예정이며, 향후 비대면 진료 환경 조성 등의 최적화된 환자 편의성을 제공하게 된다.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는 향후 서비스될 예정이다. 

한편 병원은 1월 22일부터 2월 1일까지 로비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앱 설치를 도와주며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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