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및 산업용 레이저기기 전문 기업  ㈜레이저옵텍의 피콜로(PicoLO) 레이저가 지난 3일 문신제거용으로 미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피콜로 레이저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 엔디야그 기반의 피코세컨드(picosecond) 레이저 장비로, 짧은 시간에 높은 조사력으로 피부 속 깊은 진피층에서 색소입자를 더욱 효과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피코세컨드 레이저에서만 구현되는 LIOB(Laser-induced Optical Breakdown) 효과는 피부 표면에 상처 없이 진피층 깊숙이 미세한 버블을 형성시켜 진피층에 피부 재생을 유도해 흉터재생, 모공개선, 피부톤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

특히 이 레이저는 특허기술인 DOE를 이용한 프락셔널 핸드피스를 이용하여 이런 LIOB 효과를 효과적으로 구현한다.

레이저옵텍은 이번 미FDA 허가에 앞서, 지난 12월에 어븀레이저인 로터스III(LOTUS III) 레이저도 미FDA 허가를 받은바 있다. 

레이저옵텍 이창진 대표는 "건선, 백납, 아토피 피부염, 원형 탈모증 치료 등에 사용되는 세계 최초의 팔라스(PALLAS), 로터스III(LOTUS III)에 이어 이번 피콜로(PicoLO)까지 레이저옵텍의 주력 제품들이 모두 미국 FDA 허가를 완료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북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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